인공지능 개발은 인류의 미래에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재앙을 가져올 것인가? 지난 봄 알파고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공지능을 비롯하여 기후변화 등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평화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한국평화종교학회(학회장 이재영) 추계학술대회에서 여러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한국평화종교학회는 14일 오후 2시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과학과 종교, 미래평화'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황선조(선문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문학과 과학이 창조적 융합을 하는 시대에 한국평화종교학회가 미래평화를 중심으로 상호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선문대 설립자인 문선명 선생은 이미 1970년대부터 이런 소통의 장으로 과학과 종교, 나아가 제 학문분야의 석학들이 평화세계를 향해 교류할 수 있는 통섭의 장을 마련하셨다. 이러한 유지를 받들어 이러한 토론의 장이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조성배(연세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개발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인공지능을 인간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벗으로 인식하고 이를 올바로 사용하는 공생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를 위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과 미래평화' 분과에서는 윤순진(서울대) 교수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기후변화와 평화의 상관성과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갈등과 분쟁, 배제와 차별, 무력분쟁과 전쟁의 가능성을 낮추면서 세계평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종교계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선문대 부총장, 한국평화종교학회) 학회장은 "지난 해 12월 창립된 한국평화종교학회는 우리 사회의 평화증진을 위해 지난 3월 종교와 해양평화를 논의한 데 이어 미래평화를 위한 과학과 종교의 토론장을 마련하였다"고 추계학술대회의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면서 "한국평화종교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학문적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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