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아산' 예명으로 '어야디야'앨범 발표
아산시 공무원 최완수씨가 가수로 탄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노래 잘 부르기로 유명한 도로과 최완수 주무관(55세)이 '최아산'이라는 예명으로, '어야디야'라는 노래를 타이틀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해 화제다.
최아산은 아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아산에서 나온 순수 토박이이고 현재 아산시 공무원이다. 더구나 부인도 아산토박이, 직장도 아산시청, 아산은 그에게 전부인 만큼 예명을 고민하던 중 자신의 최대 은인인 아산을 예명으로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절로 흥이 나는 '어야디야', 또 다른 곡은 어머니를 추억하며 그 사랑을 멜로디 속에 담은 '우리어머니'로 한국인이라면 들으면 웅얼댈 수 있는 한국 전통 멜로디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창에 매력을 느껴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 지역 창극단의 주연을 몇 편 맡게 되면서 전통연희학과를 편입해 공부를 이어나갔고, 남도민요와 판소리를 사사받은 후 전통혼례 집례, 아산으로 여행 온 해외 관광객 상대로 민요 및 창 부르기, 자원봉사활동으로 민요와 트로트 가요를 부르게 된 것이 지금 가수가 된 계기다.
최아산은 "창과 민요를 배운 것이 어찌 보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아요. 사람은 꿈을 꾸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성취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릴 적 꿈은 그저 꿈으로만 그칠 줄 알았습니다. 100세 시대에 사는 저는 지금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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