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행복교육을 위한 의견수렴회 개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지난 13일,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표)에서 '아산시 학생·주민 중심 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의견수렴회'를 가졌다.

 

  학부모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과 주민 중심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의견수렴회에는 아산시장을 비롯하여 아산시의장, 도의회의원, 시의회의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견수렴회에서는 충남교육정책, 아산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 아산시의 주요업무 설명과 더불어 학생·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질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팽창하는 아산지역의 신설학교, 인성교육, 학교안전, 생활지도, 학력신장 등 평소에 충남교육과 아산교육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으며, 김지철 교육감, 복기왕 아산시장, 김준표 교육장은 주민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고, 정책 제안에 대하여는 적극 검토한 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은 지자체와 협력해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전제로 아산교육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고 투자하는 복기왕 시장께 감사드린다. 지역을 순회하며 의견을 들어보니 지역마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의견들을 제공해 주셨다. 아산의 의견수렴회를 통하여는 아산의 교육현안 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견수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격의없이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에 처음 참석해 보았는데,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하며,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