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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신창중, 내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기


 신창중학교(교장 원유식)는 지난 19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 알고 사랑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학년 80명의 학생들은 신창초등학교로 이동하여 신창척화비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보았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창척화비는 높직한 사각받침 위로 비몸을 세운 모습으로 비문에는 “서양오랑캐가 침범함에 싸우지 않으면 화의인데,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알 수 있는 유적지이다.

 

  신창 척화비의 역사적 의미를 알고 1학년 학생들은 학성산 등반하면서 학성산성을 탐방하였다. 학성산성은 학성산 정상의 산세를 이용하여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약 500m 정도이다. 학성산성을 둘러보면서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졌다. 마지막 탐방지로 신창향교를 찾았다. 신창향교는 1872년(고종 9)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어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225호로 지정됐다.

 

  선생님과 함께 지역탐방 학성산성 걷기와 봉사활동을 하고 미션학습지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내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성산성 걷기에 참여한 1학년 신수민 학생은 "그동안 스쳐지나갔던 척화비와 신창 향교를 둘러보고 학성산성을 걸으면서 곳곳에 스며있는 교과서 속 역사를 지역을 통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지역 사랑 역사탐방을 주관한 백태이 교사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탐방하면서 교과서 속의 수업내용이 아닌 생생한 경험을 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애향심과 애국심을 길러서 국가경쟁력을 향상하는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신창중학교는 지난 해 교육부로부터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지정되어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학교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학교만들기 위해 지역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