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署, 민간 심리상담가와 인권진단 실시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에서는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침해 요소들을 사전에 조사·발굴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인권진단이 지난 14일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범죄사건 피해자 다수와 상담하며 법집행 현장인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충남지부와 함께했다.

 

  이날 참여한 인권의원들은 CCTV 사각지대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수사과정에서 인권침해 요소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한국피해자보호협회 최상호 충남지부장은 "경찰내부의 수사과정 및 인권보호장치에 대해 외부에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경찰의 모습이 고무적이었고, 조금 더 친절한 경찰상을 만들어,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