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는 아산지역을 통과하는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이용해 지금까지 지역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온 ‘이순신, 충의 길을 걷다’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아산의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충의 길’(약 7㎞) ▲‘효의 길’(14㎞) ▲‘통곡의 길’(13.7㎞)로 구분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다양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순신연구소에서 명명한 ▲‘충(忠)의 길’은 현충사에 있는 이순신 고택부터 음봉면 묘소에 이르는 길로 약 7킬로미터에 이른다. 이 길은 1597년 4월 5일 이순신이 백의종군하러 가던 길에 음봉면 어라산에 있는 선영에 들러 참배하고 본가에 도착한 백의종군로이면서 동시에 1599년 2월 11일 장례식 날 상여가 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다. 목숨을 바쳐 나라와 백성에게 충성을 다했다는 의미에서 ‘충의 길’이다.
▲‘효(孝)의 길’은 현충사 고택에서부터 아산시 인주면 해암2리에 있는 ‘게바위’에 이르는 약 14킬로미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길에 본가가 있는 아산에 잠시 머물렀던 1597년 4월 13일, 여수 고음내에 있던 어머니 초계 변씨가 배를 타고 바닷길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를 기다리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비보와 함께 어머니 시신을 게 바위 근처의 포구에서 마중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스며있는 길이다. 이순신의 절절한 효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효의 길’이다.
▲‘통곡(痛哭)의 길’은 현충사 고택에서 곡교천을 건너 감타기 마을을 지나 넙티고개로 넘어가는 약 7킬로미터에 이르는 구간이다. 백의종군하는 죄인의 신분으로 어머니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아산을 떠나야 했던 1597년 4월 19일, “내가 오로지 한 마음으로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고자 하였건만 오늘에 이르러 모든 것이 허사가 되어 버렸구나!”라고 한탄하면서, 어머니 영전 앞에 통곡을 하고 떠난 길이다. 당시 이순신 장군의 가슴 아픈 심정을 통곡이라는 의미로 함축한다는 의미에서 ‘통곡의 길’이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아산의 이순신 백의종군로 탐방 프로그램을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시급히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순신연구소에서는 2016년에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이순신, 충의 길을 걷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효의 길>, <통곡의 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는 한편 일반 시민이나 각급 단체에서 탐방 프로그램을 요청할 경우 적극 협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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