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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글로벌 차세대 중국전문가 양성한다




- 11일,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아산고등학교에 ‘공자학당’ 개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는 지난11일, 아산고에 '공자학당'을 설립하고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산고등학교(교장 강경산)에 개원한 공자학당은 경기도 용인시의 태성고등학교에 이어 국내 고등학교로써는 제4호로 개원, 대학의 공자아카데미가 지원하는 공자학당으로는 국내 처음 설립됐다.

 

  '공자학당'은 중국 교육부와 중국 국가한판(中國 國家漢辦) 주관으로 운영되는 중국 언어문화 보급 기구로, 아산고는 지난해 5월 순천향대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 제2부속고등학교(텐진시 제41고교)와 중국 현지에서 공자학당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해 11월 중국 공자아카데미 본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 126개 국가에 475개의 공자아카데미와 851개의 공자학당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중국측 인사로 텐진외국어대학교 시우강 총장을 비롯한 학장 처장급 관계자와 텐진시 제41고교 우징 교감 등 총 9명이 참석했고. 특별히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아이홍거(艾宏歌) 참사관이 함께해 개원을 축하했다.

 

  아산고등학교에 개원하게 될 공자학당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의 7년 운영 노하우가 바탕이 돼서 지역 인근 고교와 외국어 교육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개원 의미가 크다. ▲제막식에서 아이홍거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는 “공자학당 개원이 지역을 넘어 한국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며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아산고등학교와 텐진시 제41고등학교는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서로 간 협력 파트너가 될 충분한 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아산고의 공자학당 개원은 한·중 관계발전과 교육 문화 교류 확대에 있어 의미 있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대학과 지역 고교가 서로 힘을 합해 새로운 외국어 교육 브랜드를 탄생시킨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복기왕 시장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가장 잘 운영되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된 '공자학당'이 오늘을 기점으로 학생과 시민까지도 교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중국 텐진시에도 한국기업이 많고 아산시도 글로벌 기업도시인 만큼 텐진시와 아산시 간 교류의 기회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