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중학교(교장 천성하)는 지난 23일, 5교시 회양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학생회장 선거는 품행이 단정하고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학생으로서 재학생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회장 후보가 러닝메이트(running mate)를 구성, 3명이 한 팀(3학년 회장·부회장, 2학년 부회장)이 되어 출마하는 방식을 취했다.
총 2팀이 등록하여 일주일의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이색적인 벽보 홍보와 아침등교시간 프리 허그 등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선거 당일, 입후보자는 다양한 공약을 앞세운 소견발표와 지지자의 찬조연설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였으며, 118명의 유권자들은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를 가려내기 위해 진지한 태도로 연설을 경청했다.
치열한 열기만큼이나 박빙이었던 개표 결과 기호 2번 홍혜영(3학년 회장), 이명혜(3학년 부회장), 김지우(2학년 부회장) 학생이 당선됐다. 김지혜(1학년) 학생은 "선배들의 연설을 들으니 마음이 설레고 앞으로의 1년이 기대된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서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 우리의 의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표 후 당선자가 공개되자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당선되지 못한 양혜지(3학년) 후보가 당선된 홍혜영 후보에게 먼저 다가와 안아주며 축하 인사를 건넨 것이다. 두 후보는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지켜보던 친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승자와 패자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펼친 친구로서 진정으로 화합하는 모습이었다.
선거를 통해 당선된 홍혜영(3학년 학생회장) 학생은 "내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주신 한 표를 기억하겠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표를 통해 영인중학교 학생들은 투표의 절차와 진행 방법에 대해 배우고 유권자로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다지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2015학년도 새롭게 도약할 학생회장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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