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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산우리카드한새배구단, 홈개막전 3,000명 입장


  아산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우리카드한새프로배구단이 2014-15V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3,000여 명의 배구팬과 아산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19일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비록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게 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특급 주전들이 빠진 공백을 충분히 매울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막전은 박상하, 신영석, 안준찬 등의 특급 에이스의 군 입대에도 불구하고 실책을 줄여가며 손발을 맞춰가는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외국 용병 선수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타 구단보다 한층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이 팀만의 개성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용병 까메호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13-14시즌 숀 루니보다는 더 역동적이고, 12-13시즌 다미보다는 정확하다는 평가이다.

 

  한편으로는 수비가 약하다는 점이 우려를 낳기도 했다. 공격 시에는 누구하나 제 역할 하지 못하는 선수가 없는데, 리시브(서브 받기)와 디그(스파이크 받기)에서 아직은 더 손을 맞춰야 할 필요가 보였다.

 

  경기를 관람한 시민 김강민(권곡동) 씨는 “비록 홈 개막전에서 첫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아산우리카드한새배구단은 12-13시즌 무려 8연패 이후에 첫 승을 따내고도 돌풍을 일으킨 저력 있는 배구단이다”라며 “이제 몸풀기를 했을뿐 앞으로 더 높이 비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꾸준한 응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우리카드한새배구단은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양팀 첫 승을 두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