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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관련 기관

토닥토닥 흙과 함께하는 도예체험


- 신리초, 특수학급 도예체험 실시 -

 

  아산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8월 29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헵시바도예공방(수철리 소재)에서 토닥토닥 흙과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 1학기에 실시한 도예체험의 연장으로 직접 도예공방을 방문했다.

 

  직접 흙을 만져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릇을 만들어보는 도예체험을 통해서 표현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함께 더불어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흙 다루는 방법, 도자기 제작과정, 물레 사용하기, 가마 모습 탐색하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부드러운 감촉의 흙 반죽으로 지렁이처럼 길게 만들기도 하고 양손으로 주무르며 예쁘게 빚고 꾸며서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 보았다.

 

  도예체험에 참여한 6학년 최승호 학생은 “흙을 만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또 가고 싶어요. 너무 즐거웠어요.”라고 말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도예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흙을 만지고 탐색함으로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작품이 완성됨으로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