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교실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삼삼오오 모여 카메라 앞에서 명배우가 되어 연기를 펼치기에 여념이 없다. “레디~ 액션~! NG, 다시 하자~!” 연출을 맡은 아이의 목소리에서는 사뭇 진지함도 엿 보인다.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영상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있는 것이다. 초등학교 학창 시절의 마지막 추억을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만들며 쌓을 수 있도록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마주한 순간 여느 6학년 교실처럼 떠들썩하며 산만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지만 미디어 강사의 설명이 이어지자 각자 만들고 싶은 영상을 서로 발표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끌벅적해 졌다. 카메라를 들춰 맨 아이가 있는가 하면 감독, 배우까지 각자 정한 역할을 수행하며 조별 영상 작품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태준(온양중앙초 6)군은 “친구들과 함께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상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김한호 강사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열심히 잘 따라와 준 덕에 굉장히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TV프로그램을 만드는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에 대해서 알려 주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결과물을 시사회를 통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온양 중앙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는 24일까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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