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에 사랑 배달

 

- 아산우체국, 사할린 동포 방문 선물 전달 -
 
  지난 6일, 아산우체국(국장 정순영)은 어버이날을 맞아 아산시와 연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회장 정금영)분들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장 및 직원 10여명은 실향의 아픔을 달래드리고 자녀들과 헤어져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자 사할린 한인들이 거주하는 "소화마을"(아산시 신창면 소재)을 방문,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사랑의 택배" 상품인 지역명물 호두과자와 카네이션을 약 50여 세대에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사랑을 배달하는 따뜻한 이웃과 같은 기관으로 지역 나눔에 앞장서 활동하고, 앞으로도 무의탁어르신, 다문화가족, 조손가정, 사할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