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아산지회, 지역예술인 한마당 펼쳐

 

- 제52회 성웅이순신 축제 주제공연 등 -
 
  (사) 한국예총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에서는 제 52회 성웅이순신축제를 맞이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온양온천역광장 일원에서 주제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와 아산시민노래자랑을 펼쳤다.
 
  아산예총에 소속된 7개 협회(무용,음악,연극,연예,미술,문인,사진)는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21년을 맞아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성웅이순신축제 주제공연, 아산시민노래자랑을 담당하는 공연파트와 전시, 체험행사를 담당하는 전시파트로 나누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연파트에서는 아산예총의 무용협회(지부장 길남희), 음악협회(지부장 서원순), 연극협회(지부장 박동률)가 한데 모여 아산성웅이순신축제 주제공연을 진행했다.
 
  27, 28일 2회에 걸쳐 주무대 펼쳐진 주제공연은 음악, 연극, 무용이 어우러진 이 세미 뮤지컬로 이순신장군 서거 약200년 후 정조의 주도하에 '李忠武公全書'를 편찬하기 위해 규장각의 정리사가 충무공의 고향 아산을 방문하면서 펼쳐진다.
 
  이순신장군의 업적과 위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순신 장군의 업적에 관련된 이야기를 노래로 부름으로써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아산시민노래자랑도 연예협회(지부장 신 야)의 진행으로 28일 오후 12시에 온양온천역 주무대 공연마당에서 열렸다.
 
  아산예총은 아산의 17개 읍,면,동의 추천과 개인 참가단의 신청접수를 받아 예선대회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또한 출연가수의 공연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문인협회, 사진협회, 미술협회로 이루어진 체험, 전시파트에서도 성웅 이순신미니북 배부행사, 이순신 축제 기념 역사 사진전, 걸개그림 그리기 등 행사기간동안 운영했다.
 
  문인협회(지부장 홍창재)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웅 이순신 미니북을 발간하여 배부하는 행사를 가졌는데. 작은 사이즈로 제작되어 손쉽게 휴대할 수 있고 내용도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이순신 장군에 얽힌 일화나 야사, 가족사 등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3일간 진행됐다.
 
  미술협회(지부장 김배현)에서는 아산을 상징하는 스케치들을 시민이 직접 색을 입혀 함께 완성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  을 마련하였고 가족 단위의 아산시민이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협회(지부장 정만국)에서는 이순신축제 52년 역사사진전을 개최했다. 1961년 온양문화제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순신축제가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아산시내의 옛날 모습과 우리들의 생활사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온양온천역 행사장 전시·운영부스에서 진행됐다.
 
  아산예총 관계자는 "한정된 행사공간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볼거리 위주의 수동적인 주제행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 모두가 참여해 체험하고 즐기는 능동적인 행사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