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정중, 신창면 소화마을 사할린 이주교포 위문 방문 -
아산 탕정중학교(교장 오창호) 교사들(권병렬,장문효,문미연,신은경)과 학생 7명은 지난 13일, 신창면 소화마을에 거주하는 사할린 이주 교포들을 위문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에서 이주하신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모르는 학생들은 그분들이 살아오신 과정을 설명 듣고 그 시대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낯설고 추운 타국에서 겪으신 고난과 설움, 또한 조국에서 사는 행복과 어려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문석진(탕정중.2) 학생은 “사할린 교포에 관하여 잘 몰랐는데 약80년 전부터 흘러온 역사와 함께 어렵게 사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분들도 우리나라의 국민으로 행복해 질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와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그렇게도 오고 싶었던 고국이었는데 지금 사시는 형편이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역사적인 아픔과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들려주셨고 오창호 교장은 영주귀국사할린어르신들과 의논하여 지속적인 방문과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로 했다.
쓰라린 역사속에서 살아온 동포들이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속에 평안하고 행복한 고국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뜻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나눔으로 희망의 꿈나무 키워 (0) | 2013.02.18 |
---|---|
2013년 2월14일 요즘 이야기 (0) | 2013.02.14 |
2013년 2월13일 요즘 이야기 (0) | 2013.02.13 |
2013년 2월12일 요즘 이야기 (0) | 2013.02.12 |
2013년 2월10일 요즘 이야기 (0) | 201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