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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제3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 신창초, 대전우송예술회관을 울리다 -
 
  아산 신창초등학교(교장 임충묵) 관악부 김소희 외 39명은 지난달 31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있었던 제37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KBA) 초등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의 대회로 초등부문에서만 38개 팀이 참여했다. 신창초는 영국의 관악작곡가 Philip Sparke 의 The Bandwagon 이라는 행진곡과 미국의 관악작곡가 Steven Reineke 의 Mountain of Dragons 를 연주해서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전체 관악부 인원 40명 중 절반이 3,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계획과 실천, 교장, 교감 및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각종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 하였고 관악부 후원회의 뜨거운 후원과 지도교사, 지도강사들이 한 팀이 되어 똘똘 뭉쳐 이루어진 결과물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50~80명이 넘는 타 학교를 제치고 40명의 소규모 인원으로도 공연장을 압도한 소리는 관계자 외 많은 관중들의 경탄을 자아내었고 타 학교의 학부모와 관계자로부터 “소리의 질과 음량은 물론이고 곡의 분위기를 느끼며 악기로 지휘자와 한 몸으로 표현해내는 표현법과 신들린 지휘는 단연 최고다.” 라는 극찬을 받았다.
 
  신창초 관악부 지도교사 김진홍은 “신창초등학교 관악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훌륭한 음악적 감수성이 깃든 연주와 표현으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국에 102년의 역사를 가진 신창초등학교의 이름이 울려 퍼지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