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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관련 기관

텃밭이 주는 세 가지 선물

 

 - 온양초, 해오름 텃밭 가꾸기 조성 사업 -

 

  온양초등학교(교장 박주한)에서는 학교 내 공터에 텃밭을 조성해 각종 꽃과 작물을 재배하면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텃밭을 학년별로 해오름, 터일굼, 싹티움, 물오름, 꽃피움, 씨영금으로 나눠 학생들에게 직접 씨뿌리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배 과정을 맡기고 있다.
 
  지난 5월에 학생들은 상추, 근대, 가지, 토마토, 벼, 열무, 치커리 등 다양한 식물의 씨를 뿌려 재배하며 텃밭이 주는 세 가지 선물을 받고 있다.
 
  첫 번째는 자연 관찰 능력의 향상이다. 식물의 성장과정 포트폴리오를 통해 식물의 생김새와 시기 별 모습,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관찰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실제로 학생들은 텃밭 바로 옆에 마련된 파라솔 밑에서 식물을 관찰하며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
 
  두 번째는 식물에 대한 관심의 증가이다. 본인이 재배하는 식물 외에 학교 주변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에 호기심을 보이고 탐구하려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식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다보면 자연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정서순화와 인성함양이다. 작은 씨앗이 학생들의 사랑을 받아 큰 열매를 맺는 것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재배의 기쁨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다.
 
  한 학생은 “그 작던 씨앗에서 싹이 나고 지금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커졌어요. 앞으로는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거예요.”라고 하였고 또 다른 학생은 “관심을 갖고 자주 보고 물도 열심히 주고 잡초도 뽑아주었더니 더욱 잘 자란 것 같아요. 이런 마음을 친구들에게도 가져야겠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