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무공해 태양에너지원을 사용하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등 미래의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시는 2일 수면태양광 전문기업인 (주)솔키스와 관내 소류지 수면을 활용한 수면태양광 발전시스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로 시는 수면태양광 발전사업 협력 및 소류지 수면을 제공하고, (주)솔키스에서는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여 관내 소류지에 수면태양광 발전시공 및 운영과 수질환경개선 R&D를 실시하게 된다.
수면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설치용량 250kW, 설치면적 약5,000㎡에 사업비 약15억원을 들여 연간 391천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이번 수면태양광 발전시설은 기존의 땅에 설치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수면에 설치하여 수면 활용성과 태양을 따라 회전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여 기존 고정식보다 발전능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며, 햇빛을 차단하여 수질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 청사내 주차장 부지에 시설용량 49.5kw의 태양광시설을 사업비 약3억5천만원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가동할 예정으로 생산된 전기는 시청사 수전설비 저압 배전반에 접속되어 청사 전기요금의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를 반도체로 구성된 태양전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태양전지와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변환하는 장치인 인버터로 구성되 있으며, 시스템은 초기 투자비가 고가인 관계로 현재는 수익성이 낮지만, 친환경적 무공해 청정에너지로서 향후 개발가치가 높고 현대사회의 급격한 에너지 수요의 증대에 맞춰 적극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태양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향후 확대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존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기관에서 솔선수범하여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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