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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아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건강체험 한마당 성료

-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체험학습 펼쳐 -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이 주최하고 아산시보건교과교육연구회(회장 이영수)가 주관한 「2011 찾아가는 즐거운 체험 한마당」이 지난달 29일 온양초사초등학교와 관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관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보건교사가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 비만예방, 구강관리, 심폐소생술, 전염병 예방, 약물오남용 예방 등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마당을 열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연구회 회원들이 영역별로 직접 만든 교육 자료를 비롯해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흡연관련 폐 모형 비교, 음주 고글, 손 세정 검사기 등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양한 보건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교 특성에 맞게 비만아동이 많은 관대초에서는 게임판과 음식신호등을 이용한 건강한 음식 알아보기 등을 통해 비만 예방법을 재미있게 알아봤고, 상대적으로 비만아동이 적은 온양초사초에서는 저학년에게 치태염색제를 사용해 칫솔질을 평소 잘해 왔는지 알아보고 올바른 칫솔질법을 익힐 수 있도록 치아모형을 통한 교육을 실시했다.

 

 성교육 체험 부스에서는 여학생들에게 배란일과 생리주기를 계산할 수 있는 생리주기팔찌를 만들어 보게 했고, 성폭력 상황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성폭력 예방 호루라기도 선물로 준비해 나눠줬다.

 

 약물오남용 예방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모형과 정상폐 모형을 비교해봄으로써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술을 마신 것 같은 효과를 주는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직선거리를 걷게 함으로써 음주 시 지각 공간력 저하를 몸소 체험 할 수 있었다.

 

 전염병 예방 체험 부스에서는 손 씻기 전, 물로 씻었을 때, 비누로 씻었을 때 달라지는 세균수를 알아보고, 손 씻은 뒤 손세정 검사기를 통해 남아있는 세균을 눈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해 알아봤다.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했던 계기를 통해 자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야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짐하자는 뜻으로 건강실천다짐나무도 만들어 봤다.

 

 체험에 참여했던 6학년 여학생은 “평소 궁금했지만 쑥스러워 알아보지 못했던 생리주기나 배란일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내 몸에 대한 관리는 스스로 챙겨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영수 회장은 “관내 초등학교가 42개교인데 , 이중에서 보건교사가 배치되어있는 학교는 25교에 불과하다. 학교 안에 있는 유일한 의료 인력인 동시에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교사의 부재로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보건교사로서 근무하는 학교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다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이라는 생각에서 「찾아가는 즐거운 체험 한마당」을 기획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보건교사 배치에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