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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관련 기관

온양동신초 2박 3일 수련활동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온양동신초등학교(교장 김종구)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성용봉산청소년 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처음 하는 야영활동이라서인지 부푼 기대와 만반의 준비로 어깨와 손에 3일 동안 생활할 다양한 준비물을 준비하여 버스에 올랐다. 숙소에 도착하여 안전과 예절교육을 받고 점심을 먹은 뒤 ‘우리는 하나’ 모둠별 체험활동을 하였고 저녁을 먹은 후 관계형성 프로그램인 야간 잠행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도미노, 도전 300, 로프레펠, ATV타기, 서바이벌 게임 등의 활동을 하였다. 특히 서바이벌 게임은 남 여, 구성원끼리 다른 반과 물감 총과, 보호 장비를 갖추고 하는 게임으로 아이들의 눈망울을 반짝이며 참여했다.
 
로프 레펠과 ATV 자동차 타기 또한 도전정신을 기르는데 한 몫 했다. 어른들도 겁이 나서 용기가 필요한 데 아이들은 용감하게 로프 레펠과 ATV 자동차 타기를 능숙하게 잘 했다. 늦은 저녁에 펼쳐진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순서는 수련활동의 꽃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게임도 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 장기자랑을 지켜본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짧은 기간 동안 태권무, 노래, 춤, 개그, 웅변 등의 다양한 장기를 준비해 온 학생들의 노력과 재능에 감탄을 연발했다.
 
야영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 부모님의 보호만 받고 생활하다가 2박 3일 동안 집과 떨어져 생활해 보니 감회가 새롭고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었다. 피곤하고 힘이 들긴 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소중한 날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