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권도협회(ATA) 고위 관계자들이 10일 충남을 방문, ‘태권도 종주국’의 멋을 만끽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내 팸투어를 진행 중인 미국 태권도협회 최고 경영진 및 대표지역 관장 60여명이 이날 아산을 방문했다.
제주도와 경주에 이어 세 번째 일정으로 찾은 아산에서 이들은 현충사를 방문, 이 충무공을 참배한 뒤 외암마을을 찾아 전통 민속마을 체험을 했다. 이들은 또 국악 등 전통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가슴에 담았다. 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올해 9월 금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인삼엑스포를 알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식 회원 30만명을 포함 총 100만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태권도 협회는 ‘태권도 종주국 방문해 보기’ 여행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이번 고위 관계자들의 팸투어는 사전답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팸투어가 미주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국 태권도협회 팸투어는 충남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뿐만 아니라 남미·유럽지역 태권도 관계자들도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지역 곳곳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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