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위키튜드(Wikitude)’와 손잡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Optimus 3D)’에 3D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서비스를 최초로 지원한다.
‘옵티머스 3D’는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이다. 또, 듀얼코어,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까지 적용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 듀얼모드’를 지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특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유튜브’에 이어 ‘위키튜드’와 협력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3D’ 출시에 맞춰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LG월드(LG World)’에서 ‘위키튜드 3D’ 앱을 제공한다.
‘옵티머스 3D’는 ‘위키튜드 3D(Wikitude 3D)’ 서비스를 완벽히 지원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실감나는 3D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다. 기존 2D 증강현실의 여러 사물들이 겹쳐서 보였던 현상을 3D 증강현실에서는 입체적으로 구현해 사물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고, 트위터/위키튜드 기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위키튜드’는 세계적 글로벌 증강현실 업체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 1,000여 개의 업체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전세계 1억 개 이상의 사물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재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장은 “최고의 성능뿐만 아니라, 특화된 콘텐츠를 더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옵티머스 3D’의 3D 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 된 모바일 3D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튜드의 마틴 헤르디나(Martin Herdina) 사장은 “3D 증강현실 기술이 LG스마트폰에 적용돼 완벽한 3D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증강현실 기술과 스마트폰의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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