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월랑초, 할아버지 할머니께 사랑의 꽃을 전해요

- 전교생이 만든 카네이션 아산 참요양병원에 전달 -

 
월랑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일 전교생이 만든 사랑의 꽃(카네이션) 200여 송이를 아산참요양병원(아산시 염치읍 소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 가까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우리의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께 기쁨을 안겨드려 보자는 뜻에서 전교어린이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것으로 지난 일주일동안 학급별로 정성껏 카네이션을 만들어 모았다.
 
나의 작은 정성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커다란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학생들은 제각기의 솜씨를 최대한 발휘했고, 만드는 동안 받으실 분 보다 더 따뜻한 마음이 샘솟음을 느꼈다.
 
학생들의 고사리 손을 통해 오리고 접고, 붙이는 활동이 끝날 때 마다 알록달록 예쁜 카네이션이 한 송이 두 송이 만들어졌고 주인을 기다리던 꽃들은 아산참요양병원에서 오신 분께 전달됐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꽃처럼 아름다운 학생들의 마음이 5월의 햇살처럼 할아버지 할머니께 커다란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