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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아산시 '푸른아산' 만들기 붐 조성

- 독지가 8억원 상당 수목 기증 -

 

아산시는 ‘2011년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여 독지가로부터 연산홍 및 산철쭉 2만본, 은행나무 600본 등 8억원 상당의 수목을 기증받아 ‘푸른아산’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기증받은 수목을 범시민 헌수운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나무은행에 보관하고 2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및 제66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에 활용하는 등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덕산을 비롯한 산림의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2,750ha의 숲가꾸기, 등산로의 쾌적한 관리 및 수평적 이야기가 있는 등산로(트레킹) 개설사업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산림행정 및 쾌적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의 공원과 학교숲 조성사업, 녹색쌈지공원, 도시 숲 조성사업 등 도심속 공원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기왕 시장은 “산업단지 등 급속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인 녹색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모두가 살고싶어하는 푸른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범시민 헌수운동은 시민이 직접 푸른아산을 만들자는 취지로 2004년부터 시작되어 2008년까지 기증된 2억원 상당의 수목을 남산에 헌수동산을 조성하고, 2010년 신정호부터 경찰대학교까지 벚나무거리를 조성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