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상임위 심의 연기 -
아산시가 민선 5기를 맞아 의회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통과여부에 관해 지역정계가 술렁이고 있다.
아산시의회(의장 조기행) 총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진구)는 지난 25일부터 29일간의 회기로 개회된 143회 2차 정례회기 중 지난 26일 아산시 조직개편(안) 심의를 다음달 23일 폐회되는 정례회기내에 재심의로 하기로 연기 결정을 내려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시청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조직개편(안)은 민선 5기 복기왕 아산시장이 기구의 비대화로 조직재설계 필요성에 따라 본청 29과 120팀을 비롯해 2직속 7과 25팀과 5사업소 6과 15팀 등 16개팀을 축소한 기구 슬림화를 선언, 교육과 복지분야 확대 및 시민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에 맞춰 마련됐다.
시의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은 농정과와 축산과가 각 농정유통과와 축산과로 개명된 뒤 농업기술센터로 이관 통합되는 것과 관련 아산시청 직원들간 대립하며 잡음이 일고있다.
더욱이 지난 26일 관내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직접 의회를 찾아 총무복지위원회 심의 과정을 지켜보는 등 통합할 경우 농업정책에 여러 소외 요인이 발생하는 우려를 의원들에게 설득하며 농기센터 통합 반대에 가세해 점입가경 상황이다.
이와관련 한 시민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5기 복기왕 시장이 출범 이후 첫 개혁을 선언한 사례라는 구설수와 함께 여러 지자체가 조직 개편을 두고 아산시의 행보를 지켜보는 등 술렁이고 있다"며, “벌써부터 당리당략으로 몇 대 몇으로 통과 및 부결 소문이 도는데 의원들의 정치적 성향이 조직개편에 반영돼 조례가 만들어 진다면 시 및 시의회가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꼴이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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