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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경찰 소방

“낙과 수거에 전직원 투입”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7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선장면 군덕리 소재의 배 과수농가에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등 30여명이 찾아가 낙과 수거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은 출하를 앞둔 과수(배)의 낙과로 상심을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필수근무인력을 제외한 근무자와 야간근무를 마친 비번근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특히 땅에 떨어진 배는 바로 수거하지 않을 경우 썩게 되어 병충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재배 농민의 말에 봉사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낙과를 수거했다.


한편 아산시에서는 태풍 ‘곤파스’인하여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사, 축사, 농작물, 과수 등이 강풍에 의해 약 14여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아산소방서에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여 피해복구가 끝날 때 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낙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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